양진호 회사 소속 전직 헤비업로더의 인터뷰 기사

양진호 회사 소속 전직 헤비업로더의 인터뷰 기사가 나왔습니다.

 

 

 수사가 시작되면 평소에 로비해둔 성남지청으로 사건을 끌고 가는 일이 가장 시급했다. 서울중앙지검에도 라인이 있었다.

 

 양진호가 차린 불법 콘텐츠 업로드 회사 ‘누리진’은 쉴틈없이 웹하드에 디지털성범죄 영상을 올렸다.

삭제요청이 와도 오히려 더 업로드하면서 돈벌이로 이용했다. 피해자가 전화해 삭제해 달라고 하면 윗사람이 “야, 그 영상 빨리 올려”라고 지시했다.

 

 누리진 직원 1인이 올리는 한 달 매출이 평균 1억 5000만 원, 누리진의 한 달 매출이 10억 원을 넘을 정도로 돈을 벌었다.

 

 효율적인 업로드를 위한 기술은 위디스크 측에서 지원해 줬다. 한 컴퓨터에 2개의 OS를 사용하는 등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한 여러 조치가 지원됐다.

 

 양진호는 누리진의 실체를 감추기 위해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필터링 업체 뮤레카와 누리진이

기술 계약을 맺게 하여 누리진을 필터링 업체로 둔갑시켰다. 뮤레카 소속 직원이 누리진 직원에게

필터링 우회 방법(필터링에 걸리지 않는 파일형식)까지 알려주기도 했다.

 

이것이 이미 2011년의 이야기입니다.

2009년부터 웹하드 카르텔에 입사해 양진호의 최측근으로 활동하다가 최근 공익제보자를 자처하고 있는 인물은

본인과 뮤레카가 잘못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 실체는 밝혀질 것입니다.

뮤레카는 문제 없다는 변명은 거짓입니다.

 

 

 

한국 사이버성폭력 대응을 위한 기본서

한국 사이버성폭력 대응을 위한 기본서

[이미 변화는 시작되었다]의 pdf 파일 입니다.

↓↓↓

한국 사이버성폭력 대응을 위한 기본서#_이미_변화는_시작되었다

 

디자이너: 김수민

객원 에디터: 안현경, 신가람

2018년 10월 13일, 서울특별시 성평등 기금의 후원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씻을_수_있는_상처
#나갈_수_있는_감옥
#내가_만든다

사전 모니터링 및 삭제 사업

#피해자가_인지_못_한_영상은_어떻게_되나
#고민_해결을_위한_첫_시도

 

한사성은 자원의 한계와 피해 당사자의 의지에 따라 처리 결과가 달라지는 성폭력 사건의 특성 때문에 당사자 신고가 들어온 피해촬영물만을 집중적으로 삭제해 왔습니다.

 

그러나 피해촬영물 삭제 과정에서 마주하는 다른 피해자의 영상이 늘 마음에 남았고, 유포됐지만 모르고 계신 분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 오래 고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참여했던 서울시 사업입니다. 한사성은 그동안 피해 당사자 신고로 접수된 500건 이상을 지원하는 동시에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하며 미신고 영상을 찾아 삭제했습니다.

 

“서울시가 지난해 9월부터 미신고 성관계·성범죄 영상에 대한 삭제 의뢰 작업을 개시한 가운데 약 4개월간 423건에 달하는 영상을 삭제 의뢰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내 활동가들이 디지털 성범죄 모니터링단으로 참여해 소정의 활동비만 받으면서 미신고된 디지털 성범죄 영상을 찾아내고 삭제 의뢰를 하고 있다.”

 

기사 원문
→ http://m.mk.co.kr/news/headline/2019/1189#mkmain

 

한사성은 이와 같은 활동 경험을 토대로 서울시의 불법촬영 유포피해에 대한 ‘경찰 대상 매뉴얼’, ‘시민 대상 피해 대응 매뉴얼’ 제작 과정에도 주요하게 참여했습니다. 곧 배포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웹하드 모니터링 고발 영상 #같이가치

#당신이_몰랐던_웹하드 #핵심요약

 

✔️ ^국산야동^만 안 보면 될까? 늘어난 중노, av, 제휴 콘텐츠의 비밀
✔️ 모바일 웹하드가 왜 문제야?
✔️ 웹하드카르텔 주범, 양진호 다음은?

 

여러분이 몰랐던 웹하드 이야기, 여기서 들려드립니다.

 

 

*사이버성폭력 근절을 위한 모니터링, 상시 진행 중입니다.
*이 영상은 다음카카오 같이가치, 사단법인 시민과 함께합니다.

[신년인사] 한사성은 온라인 공간을 매개로 하는 성폭력 문제를 더 넓고 깊게 다루어, 변화를 위해 싸워나갈 것입니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와 함께 운동하고 계신 여러분, 한사성은 2019년에는 더 많은 분과 싸워나갈 수 있도록 바쁘게 움직일 예정입니다.

 

✔️ 웹하드 카르텔 문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모든 실소유주가 양진호보다 더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될 때까지 한사성은 추적과 고발을 멈추지 않습니다.

 

✔️ 우리는 피해촬영물과 포르노를 구분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고민합니다. 성매매와 포르노, 사이버성폭력, 촘촘히 얽힌 여성착취 구조 속에서 어떤 여성이 ‘그런 일을 당해서는 안 될’ ‘일반인’인지 골라내고 ‘사이버성폭력’ 산업 부분만을 도려내어 해체하는 일은 우리의 페미니즘이 아닙니다. 한사성은 자본주의와 여성의 관계를 들여다보고, 사이버 공간에서 일어나는 성폭력을 근절할 수 있는 보다 근본적인 해답을 찾을 것입니다.

 

✔️ 한국의 여성운동사를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할 계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성활동가들의 역사를 기록하고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 우리는 어디까지가 성폭력인지 고민합니다. 이미 정리된 내용에서 시작하여 한사성이 채울 수 있는 부분을 추가하며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폭력’ 개념을 다시 정립해보고자 합니다. 사이버성폭력 영역의 피해자다움과 순결한 피해자 프레임에 대한 더 깊은 통찰이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촬영물을 이용하지 않은 그 외 사이버성폭력에 대해 첨예하게 내용을 정리하고 관련 활동을 진행할 것입니다.

 

✔️ 우리는 온라인 그루밍, 특히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그루밍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액션을 고민합니다. 성폭력의 온상인 플랫폼, 즉 채팅 어플을 고발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목소리 낼 수 있는 기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전기통신사업법과 정보통신망법은 작년에 개정된 성폭력처벌법 14조보다 심각한 수준입니다. 2월 임시국회가 열리는 시점부터 연말까지 웹하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법을 발의하고 통과시키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참여로 인해 법이 개정되는 모습을 다시 한번 보게 될 것입니다. 해외 서버 플랫폼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 연방법 통과와 국제연대체 관련 활동 또한 계속 이어집니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 한 해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사성은 2019년에도 힘차게 나아가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01.07.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일동

2018년 마무리 영상

2018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잠시 주변 사람들과 함께 이 영상을 재생해 주세요.

 

* 이 영상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가 함께 만들었습니다.

2018년 12월 24일 채용공고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와 함께할 상근활동가를 찾습니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는 사이버 공간 내 성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여성인권운동단체 입니다.

사이버성폭력 피해경험자를 지원하며 법제도 개선 운동과 인식개선 활동 등 여성의 일상이 안전해질 수 있도록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 모집 분야

사이버성폭력 피해경험자 지원 0명

사업진행 및 사무 행정 0명

▶ 접수 방법

서류 E-mail 접수 : kcsvrc@cyber-lion.com

* 파일명 : 한사성_활동가지원_피해지원_이름 / 한사성_활동가지원_사무행정_이름

 

▶ 전형 일정

* 서류심사 – 면접심사 – 개별안내

* 서류접수 : 2019년한사성_활동가지원_양식 1월 2일(수) 자정 마감

* 서류 심사 후 1월 4일 면접 심사 예정 (개별 조정 가능)

 

▶ 기타

* 채용 관련 문의는 070-7717-1079로 연락바랍니다.

*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한사성_활동가지원_양식

[입장문] 한사성이 웹하드 카르텔이다?

1. 최근 트위터를 중심으로 한사성이 웹하드카르텔의 일부라는 말도 안 되는 허위사실이 3,000회 넘게 공유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는 한사성을 응원하며 웹하드카르텔 해체를 위해 힘을 보태 주셨던 수많은 분들에 대한 모욕이기도 합니다. 양진호의 구속과 웹하드카르텔의 윤곽을 드러내는 일은 여러분의 서명 하나, 행동 하나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웹하드카르텔 해체는 한 단체가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았기 때문에 시작될 수 있었던 일입니다.

 

한사성은 올해 2월, 구체적인 증거 내용을 정리해 경찰에 웹하드카르텔을 고발하고,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한 공론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국민청원 달성 및 기자회견 등의 활동으로 웹화드카르텔을 발본색원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전체 웹하드카르텔로 수사 및 취재범위가 확대되어 이루어지고 있는 이 시점에 이와 같은 허위사실이 유포되는 이유가 무엇일지, 허위사실로 인해 혼란이 가중되어 이 활동이 힘을 잃을 때 지금 가장 기뻐할 세력이 누구일지 생각해 주십시오.

 

2. 웹하드카르텔과 연관된 단체는 디지털성폭력클린센터(DSAC)입니다.

 

지난 11월 13일, 위디스크 임원이었던 A 씨는 내부고발 기자회견을 열어 ‘평소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느끼고 해결하려고 했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고, 클린센터 기획에 자신이 참여했음을 밝혔습니다.

 

“작년에는 저 혼자 힘으로 안 돼서 웹하드협회(DCNA)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웹하드협회 회원사가 전체 웹하드의 50% 정도 되는데, 협회와 함께 일일이 업체를 찾아다니면서 성범죄 영상을 내리기로 하고 스스로 자정하자고 결의했다. 그것이 외부에서 보기에는 신뢰를 받지 못하니 여성단체, 인권단체와 제휴해서 우리가 필터링 시스템도 제공하고 모니터링 권한도 주자고 웹하드협회를 통해 노력했다. 그 결과 디지털성폭력클린센터(DSAC)가 만들어졌고, 센터와 웹하드협회가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필터링 업체와도 제휴 협약을 체결해서 몇 개월간은 저작물에만 적용되던 DNA필터링을 디지털 성범죄 영상에도 적용하는 성과가 있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센터는 사실 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그건 안타깝게 생각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OT_mA68HIdU, 34분04초)

 

그러나 A 씨는 디지털성범죄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도로 클린센터를 기획한 것이 아닙니다. A 씨는 2009년에 웹하드카르텔 구성원으로 입사한 이후로 피해촬영물 및 불법 콘텐츠 유통 문제를 모두 알면서도 웹하드카르텔을 앞장서서 비호해 왔고, 2018년도 하반기까지 철저하게 위디스크를 비롯한 웹하드 업계의 이익에 따라 행동해 왔습니다.

 

클린센터는 웹하드 업계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웹하드협회 임원사인 웹하드 업체 (주)페타의 손00 대표는 클린센터가 창립총회(2017.09.12)를 하기도 전인 2017년 9월 7일 방송통신위원회 간담회에서 다음과 같이 클린센터를 언급했습니다.

 

“제가 12년 동안 웹하드 업계에 있었는데 (웹하드들은) 이미 좋은 기술과 시스템이 있는데 활용을 못하고 있다. 우리가 자체적으로 DNA필터링을 만들었는데 이미 저작권 영역에서는 활용되고 있으며, 디지털성폭력에도 적용시키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우리도 협회를 만들었는데 이 협회 DCNA는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어 있다. 그리고 52개 웹하드 사업자 대다수가 협회에 가입되어 있는 상태이다. 개별적으로 요청하지 말고 협회를 통해서 디지털성폭력 영상을 차단해달라고 할 수 있다. 솔직히 성인물에 대해서는 등한시하고 있지만 웹하드협회 차원에서 ‘클린센터’를 만들고 준비하고 있다. 노력해서 빠른 시일 내에 움직이겠다. 국내 웹하드들은 이렇게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토렌트를 강력 규제 해야한다.”

 

또한, 웹하드협회(DCNA) 대표는 2017.09.28일 방송통신위원회 간담회에서 과기부의 디지털성폭력 근절 솔루션 개발을 반대하면서 ‘저희도 회사(DCNA)를 통해서 발표했지만 저희와 디지털성폭력클린센터가 함께 유효하고 가장 빨리 처리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이미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 주체의 솔루션을 개발하는게 아니라 지금의 필터링 기술업체들에게 예산을 더 집행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날, 웹하드 업체 대표는 ‘저희가 웹하드협회를 통해서 디지털성폭력클린센터와 함께 리벤지포르노나 이런 것들을 근절하겠다고 했고 실제로 대부분 다 사라진 걸로 알고 있다’며 ‘정부의 추가적인 기술 개발이 필요 없다’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웹하드협회 DCNA는 웹하드 업체 뿐만 아니라 필터링 업체 (주)뮤레카와 (주)버킷스튜디오(구 아컴스튜디오) 두 곳 모두를 관계사로 두고 있습니다. 웹하드협회와 웹하드카르텔의 핵심인 필터링 업체까지 연결되어 있는 상황에서, 웹하드협회의 ‘자정 노력’이라는 명목으로 만들어진 클린센터는 DSO의 의도와 무관하게 기만적인 성격을 띨 수밖에 없었습니다. 웹하드협회(DCNA)와 웹하드 업체들은 수시로 클린센터를 언급하며 디지털성폭력 문제를 면피해 왔습니다.

 

웹하드협회는 클린센터의 홈페이지를 제작해주기도 했으며, 홈페이지에는 웹하드협회가 클린센터를 후원한다는 배너가 띄워져 있었습니다. 디지털성폭력클린센터는 웹하드 업체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만들어진 것입니다. DSO는 입장문에서 클린센터를 통해 웹하드업체들을 통제할 수 없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클린센터와 MOU를 맺은 웹하드협회의 회원사들은 여전히 수많은 피해촬영물을 유통하고 있습니다.

 

클린센터와 웹하드카르텔에 대한 문제 제기는 ‘DSO가 웹하드카르텔과 유착하였다’ 라는 주장과 다른 의미입니다. 본 단체가 일관적으로 지적하는 문제 지점은 디지털성폭력클린센터가 웹하드협회(DCNA)와 웹하드 업체들의 기획이라는 것이고, 여성단체 DSO의 대표인 하 씨가 클린센터의 공동대표라는 부분입니다.

 

본 단체는 디지털성폭력 문제에 있어 누구보다 앞장서는 DSO의 역사와 활동을 존중합니다. 그러나 웹하드카르텔 추적 중 위와 같이 디지털성폭력클린센터에 대한 문제점을 발견하였고, 이를 비판해야 했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DSO가 클린센터를 놓지 못하는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지금이라도 DSO를 방패로 삼는 디지털성폭력클린센터와의 관계를 끊고 DSO만의 활동을 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입장문] 디지털성폭력클린센터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

[입장문]

안녕하세요.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입니다. 최근 SNS 상에서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이하 본 단체)가 DSO를 음해하였다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저희의 입장과 심경을 솔직하게 밝히려 합니다.

 

  1. 본 단체와 본 단체의 자문 위원인 이선희 선생님이 DSO의 대표인 하예나씨(이하 하 씨)가 겪은 성폭력에 대한 2차 가해에 동참했을 것이라는 추측은 사실이 아닙니다. 하 씨가 공개한 녹취록의 당사자가 응답한 바와 같이, 하 씨의 성폭력에 대한 2차 가해는 본 단체와 관련이 없습니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전원은 반성폭력 활동가로서 하 씨 개인이 경험한 부당한 사건들에 대해 깊은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으며, 생존자로서의 하 씨를 지지합니다.  

 

  1. 본 단체는 ‘DSO가 웹하드와 유착하였다’는 주장을 한 사실이 없습니다. 본 단체가 언급한 문제 지점은 디지털성폭력클린센터(DSAC)가 웹하드협회(DCNA)와 웹하드 업체들의 기획이라는 것이고, DSO의 대표인 하 씨가 클린센터의 공동대표라는 부분입니다. 이는 ‘DSO가 웹하드와 유착하였다’는 문장과 다른 의미입니다.

 

지난 11월 13일, 위디스크 임원이었던 A 씨는 내부고발 기자회견을 열어 ‘평소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느끼고 해결하려고 했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고, 클린센터 기획에 자신이 참여했음을 밝혔습니다.

 

“작년에는 저 혼자 힘으로 안 돼서 웹하드협회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웹하드협회 회원사가 전체 웹하드의  50% 정도 되는데, 협회와 함께 일일이 업체를 찾아다니면서 성범죄 영상을 내리기로 하고 스스로 자정하자고 결의했다. 그것이 외부에서 보기에는 신뢰를 받지 못하니 여성단체, 인권단체와 제휴해서 우리가 필터링 시스템도 제공하고 모니터링 권한도 주자고 웹하드협회를 통해 노력했다. 그 결과 디지털성폭력클린센터(DSAC)가 만들어졌고, 센터와 웹하드협회가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필터링 업체와도 제휴 협약을 체결해서 몇 개월간은 저작물에만 적용되던 DNA필터링을 디지털 성범죄 영상에도 적용하는 성과가 있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센터는 사실 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그건 안타깝게 생각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OT_mA68HIdU, 34분04초)

 

그러나 A 씨는 디지털성범죄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도로 클린센터를 기획한 것이 아닙니다. A 씨는 2009년에 웹하드 카르텔 구성원으로 입사한 이후 피해촬영물 및 불법 콘텐츠 유통 문제를 모두 알면서도 웹하드 카르텔을  앞장서서 비호해 왔고, 철저하게 위디스크를 비롯한 웹하드 업계의 이익에 따라 행동해 왔습니다.

클린센터는 웹하드 업계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되었습니다. 웹하드협회 임원사인 웹하드 업체 (주)페타의 손00 대표는 클린센터가 창립총회(2017.09.12)를 하기도 전인 2017년 9월 7일 방송통신위원회 간담회에서 다음과 같이 클린센터를 언급했습니다.

 

“제가 12년 동안 웹하드 업계에 있었는데 (웹하드들은) 이미 좋은 기술과 시스템이 있는데 활용을 못하고 있다. 우리가 자체적으로 DNA필터링을 만들었는데 이미 저작권 영역에서는 활용되고 있으며, 디지털성폭력에도 적용시키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우리도 협회를 만들었는데 이 협회 DCNA는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어 있다. 그리고 52개 웹하드 사업자 대다수가 협회에 가입되어 있는 상태이다. 개별적으로 요청하지 말고 협회를 통해서 디지털성폭력 영상을 차단해달라고 할 수 있다. 솔직히 성인물에 대해서는 등한시하고 있지만 웹하드협회 차원에서 ‘클린센터’를 만들고 준비하고 있다. 노력해서 빠른 시일 내에 움직이겠다. 국내 웹하드들은 이렇게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토렌트를 강력 규제 해야한다.”

 

또한, 웹하드협회(DCNA) 대표는 2017.09.28일 방송통신위원회 간담회에서 “웹하드 협회는 지금 바로 디지털성폭력 피해촬영물에 적용할 수 있는 필터링 기술을 가지고 있고, 디지털성폭력클린센터와 함께 피해촬영물을 삭제해주고 있다. 이미 존재하는 뮤레카 같은 필터링 업체에 정부 예산을 사용하라.” “이렇게 알아서 잘 하고 있으니 웹하드 말고 해외 사업자 규제에 신경 써라.”는 등의 발언을 통해 클린센터를 방패막이로 사용해 왔습니다.

 

웹하드협회 DCNA는 웹하드 업체 뿐만 아니라 필터링 업체 (주)뮤레카와 (주)버킷스튜디오(구 아컴스튜디오) 두 곳을 모두 관계사로 두고 있습니다. 웹하드협회와 웹하드카르텔의 핵심인 필터링 업체까지 연결되어 있는 상황에서, 웹하드협회의 ‘자정 노력’이라는 명목으로 만들어진 클린센터는 DSO의 의도와 무관하게 기만적인 성격을 띨 수밖에 없었습니다.

 

디지털성폭력클린센터는 웹하드 업체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만들어진 것입니다. DSO는 입장문에서 클린센터를 통해 웹하드업체들을 통제할 수 없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클린센터와 MOU를 맺은 웹하드협회의 회원사들은 여전히 수많은 피해촬영물을 유통하고 있습니다.

 

본 단체는 같은 영역에서 활동하는 DSO가 없어지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또한 DSO가 웹하드 업체의 이익을 비호하거나, 피해촬영물의 유통을 옹호한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디지털성폭력 문제에 있어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는 DSO의 역사와 활동을 존중합니다. 그러나 웹하드 카르텔 추적 중 위와 같이 디지털성폭력클린센터에 대한 문제점을 발견하였고, 이를 비판해야 했습니다. 본 단체는 디지털성폭력 문제와 싸워나가는 DSO의 진심을 믿습니다. 지속적인 비판에도 불구하고 DSO가 클린센터를 놓지 못하는 이유를 본 단체가 알 수는 없지만, 지금이라도 DSO를 방패로 삼는 디지털성폭력클린센터와의 관계를 끊고 DSO만의 활동을 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1. 디지털성폭력클린센터의 공동대표 남희섭은 진보운동권의 인사로 ‘오픈넷’의 대표이사이기도 합니다. 남희섭은 11월 26일 방영된 <그것이 알고싶다; 웹하드 제국과 검은 돈의 비밀> 에서 “디지털성범죄 영상 같은 경우에는 피해자가 있는 것이고 범죄다”라고 말하는 PD에게 “그런데 (웹하드 규제) 그게 표현의 자유 침해거든요”라고 답변했습니다.

실제로 오픈넷은 웹하드 업체에 대한 규제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라고 주장하며 웹하드 규제를 통해 피해촬영물 유통을 막고자 하는 법안을 반대하는 활동을 해 왔습니다.

남희섭은 스스로 본인이 ‘웹하드 업체와 친하다’고 발언한 바가 있습니다. 또한, 남희섭은 2016년에도 모바일 웹하드 규제 필요성을 논하는 자리에서 모바일 웹하드에 대한 기술적 조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대하며 웹하드를 대변한 남성입니다. 이와 같은 웹하드 관계자들의 반대로 인해 현 시점까지 모바일 웹하드는 필터링 의무 대상이 아닙니다. PC 웹하드에서는 찾을 수 없는 피해촬영물이 모바일 웹하드에서는 유통되고 있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사이버성폭력 근절을 위해, 웹하드 카르텔 고발을 지지하며 함께 목소리 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쌓인 여성운동의 역사가 있기에 지금의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가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본 단체는 일련의 사건을 계기로 세상과 우리를 동시에 변화시킬 수 있는 성찰적인 태도를 새기며 나아가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12.10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일동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브랜딩 영상

한사성은 지난 600일간 사이버 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망설임 없이 싸웠습니다. 문제는 거대했고 자원은 부족했지만 웹하드 카르텔 고발,

전국 경찰청 내 사이버성폭력 전담팀 신설, 사이버성폭력 상담소 개소 등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냈고, 대체 불가능한 전문가로 성장했습니다.

이제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