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제2차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정기총회

2020년 1월 17일 저녁, 서울여성플라자 4층에서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제2차 정기총회<우리가 함께하는 이 작은, 큼>이 개최되었습니다. 정기총회는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회원들의 검토와 승인으로 각종 의결을 하는 자리입니다.

인사말/ 참석자 소개

“금요일 저녁에 한사성의 제2차 정기총회, <우리가 함께하는 이 작은, 큼>에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회원 성수 보고 및 개회
현재 정관에 따르면 정회원은 “가입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매월 회비를 납부한 후원회원 중 정회원 전환신청서를 제출한 자”이고, 총회는 정회원 10분의 1 이상 출석으로 개회됩니다.
본 단체의 정회원은 현재 62명이므로 총회 성수를 일곱 명이라고 보고, 그중 12명이 참석하였으므로 정회원 성수가 충족되었습니다. 따라서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의 제2차 정기총회 개회가 성립하였습니다.

2019년 활동 보고
자료집의 2019년 활동일지를 함께 살피며 2019년 한사성의 전반적인 활동을 톺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9년 활동 일지 11월, 12월 내용

그 다음으로는 세부사업 보고가 진행되었습니다.
피해지원국에서 2019 피해지원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피해경험자 지원 통계는 11월 23일 기준입니다.


사무국에서는 2019년의 사업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나 편의상 재정지원 사업 중심으로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안건 논의
2019년 결산 보고 및 승인
사무국 회계 담당자 유승진이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를 설명하고, 결산보고서가 동의와 재청으로 승인되었습니다.

2020년 사업 계획 및 예산 승인
이어서 김여진 피해지원국장이 피해지원국 사업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피해지원국은 피해지원 프로세스 발전, 전국 차원의 사이버성폭력 피해지원 체계 연구, 내부 활동가 역량 강화 등 더 강력하고 안정적인 피해지원을 목표로 한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여기에는 좀 더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사례 관리를 하고, 현장에서 사회적 문제를 발굴하는 등의 구체적인 안도 포함되었습니다.
예정되어 있는 세부 사업으로는 사이버성폭력 피해지원 사업, 활동가 역량 및 피해지원 프로세스 강화 사업, 사이버성폭력 법제도·인식 개선 사업 등이 포함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이버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 및 인식 개선 사업〉과 바보의 나눔 지정기탁사업 〈사이버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무료 ‘심리상담’ 지원 사업〉 등이 소개되었습니다.

사무국 사업 계획은 사무국장 부재에 따라 부대표인 서승희 의장이 대리하여 설명했습니다.
사무국은 이전부터 진행해 온 ‘웹하드 카르텔 뿌리 뽑기’와 새로운 문제로 등장한 ‘텔레그램 성착취’에 관련한 대응행동 (#텔그박살)을 주요 목표로 꼽았습니다. 또한 단체 운영 시스템을 안정화하고, 학술/정책/운동 등 여러 분야에서의 담론을 튼튼히 길러 운동의 근간을 충실히 다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피해지원국과 함께 피해 실태를 함께 경험하는 안도 소개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회원 사업 추진, 정관 개정, 페미니즘 리부트 세대의 오프라인 네트워킹 그룹 구성, 2020 총선 준비, 온라인 운동 다각화, 웹하드카르텔 규제법 입법운동,성폭력처벌법 재개정 입법운동, 온라인그루밍 처벌법 입법운동, 활동 아카이브 제작, 재정적 지속 가능성 확보, 집행위원회 및 이사회 구성, 사무실 환경 미화 등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후 사무국 회계 담당자가 2020년 예산(안)을 설명했습니다.

정회원 오성화님께서 2019년에 남은 잔액(당기순이익)이 그대로 이월되어 가는 것인지를 질문해주셨고, 그렇다는 대답과 ‘2020년 예산(안)의 사업수익 항목은 2020년에만 순수하게 들어오는 수익만을 계산했다’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단체 당기순이익이 2020년 예산(안)에 들어가지 않은 이유는 인건비 항목이 들어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오픈소사이어티 사업이 끝난 뒤 단체 활동가들의 안정적인 활동비를 보장하기 위해 단체 적립금으로 빼두었기 때문입니다.

오성화님께서 다시, 비영리기관에서는 회원들에게 향후 이 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단체가 향후 몇 년이나 지속 가능할 것인지를 알려주기 위해 당기순이익(단체 자본금)을 예산(안)에 포함한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회계 담당자가 앞으로 그 점을 참고해 예산안을 짜 발표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대표 선출 및 국장 임명 보고
서승희 임시 의장이 대표로 출마함에 따라 피해지원국장을 임시 의장으로 추대하고, 임시 의장이 상근활동가들이 추대한 후보 서승희를 소개했습니다.
서승희 후보는 2020년 사업 계획서를 통해 정견을 밝혔습니다.

만장일치로 대표가 선출되었습니다. 더불어 사무국 유승진 활동가가 새로운 사무국장으로 임명되었고, 피해지원국 김여진 국장이 재차 국장직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정관 개정 및 처무규정 승인
한사성에는 그동안 공식적인 처무규정이 없었습니다. 올해부터 한사성의 처무 규정을 공식으로 세워 도입하기 때문에 처무규정 전체 내용이 신설입니다. 내용을 다함께 살피기 위해, 의장이 새로 만들어진 처무규정을 전체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회원 오성화님께서 제15조 4번 항목에 “집행위원회의 신임을 묻는다”는 조항에 대해, 1년마다 고용 유지에 대해서 묻겠다는 의도를 가진 문구이므로 노동법에 관계된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지적해주셨습니다. 해당 문구를 삭제하는 개정안이 찬반 거수 표결로 진행되었으며, 12인 중 10인이 동의하여 해당 문구가 삭제되었습니다.

이어서 정회원 이성윤님께서 제3조의 “단시간 활동가”의 개념에 대해 질문해주셨습니다. ‘지속적으로 근무하는 것이 아니라 약속된 날짜에만 근무하는 경우를 단시간 활동가라고 부른다’는 설명이 있은 후에, 이성윤님께서 현재 처무규정에 단시간 활동가에 대한 아무런 처우가 없어 이를 보완하기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의장이 단시간 활동에 대한 처우를 보완해 7월 임시총회 때 소개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한사성의 처무 규정이 통과되었습니다. 활동가들에게 권리와 더불어 의무가 발생한 일인 만큼, 활동가 모두가 여성폭력을 근절하는 일에 보다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습니다. “

회의록 채택 위임의 건 
시간상 회의록을 총회에서 모두 살펴보고 채택하기가 어려워, 의장이 곧 구성될 집행위원회에 위임하는 것을 제안하여 통과되었습니다.
 
폐회
그리고 서승희 의장의 폐회선언으로 제28차 정기총회가 마무리되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즐거운 뒤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기 총회를 통해 2020년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을 수 있었습니다. 더 단단한 2020년이 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도 함께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